저는 지금 청량한 폭포수 소리가 웅장한 홍제천 폭포 마당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26도 가까이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는데요.
이곳은 폭포수가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가시는 기분이 듭니다.
특히 물줄기가 떨어질 때마다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오는데요, 이 때문에 오늘 이곳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으로 북적였습니다.
더웠던 한낮과는 다르게 퇴근길 무렵엔 기온이 떨어져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기준으로 오후 6시에는 기온이 23도, 밤 9시에는 19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낮지 않지만, 초속 2~3m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퇴근길엔 긴 소매의 겉옷으로 체온 조절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공기는 비교적 깨끗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7도, 대전 28도, 대구 29도로 오늘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겠고요.
기온은 점점 더 오릅니다.
특히 이번 주 일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 29도, 다음 주 월요일에는 30도로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당분간 낮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큰 일교차에 면역력 약해지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홍제천 폭포 마당에서 YTN 권혜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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